이날 교육에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NH농협은행 전남지역본부, 광주은행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시․군 공무원 1천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에서는 보조금 전용카드 연계 및 모니터링 구축 과정, 업무처리 절차, 통계 디자인 분석 및 모니터링 방법 등 시스템 주요 기능 등을 소개하고 시스템을 시연했으며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에서는 보조금 전용카드 발급 안내 등을 설명했다.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보조금 수령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보조금 전용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사(은행)-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시․군간 연계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카드 사용 집행내역이 실시간 전송된다.
이에 따라 도 및 시군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집행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카드 이용 실적이 저조한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지도감독을 강화해 즉시 시정토록 시설에 통보하며 지적사항이 빈번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보조금 전용카드제 도입으로 사회복지시설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에서 보다 투명한 예산집행이 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4월 25일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박종수),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과 연계시스템 구축과 보조금 카드발급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라남도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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