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40분께 전남 목포시 구)목포해경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A호(69톤급,안강망)가 우현 15도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이날 오전 A호 선장의 구조신고를 받고 서산파출소 고속단정1척, 서해특구대, 방제20호를 현장으로 급파시켜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목포해경 구조세력은 배수펌프 2대,잠수펌프 2대를 동원하여 침수된 선박의 바닷물 배수 작업을 완료하여 침몰을 방지했다.

목포해경 서산파출소 관계자는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하여 침수된 어창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면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고 침수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침수선박에 대해 예인선을 이용 안전관리하며 삼학도 남항 S 조선소로 예인조치 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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