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타 지역 도시민 40명을 초청해 ‘귀농‧귀촌 팸투어’ 1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여수를 널리 알리고, 농촌문화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만흥동 쌍둥이 농원을 방문해 버섯 재배와 양계를 견학했다.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도 방문해 농산물의 종류와 가격, 판로 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은 여수예술랜드에서 미디어아트 조각공원 관람과 익스트림 체험을 했다. 이후 돌산갓고을마을에서 돌산갓김치 담그기 체험을 했다.

여수시는 올해 4기에 걸쳐 귀농‧귀촌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2기는 이미 모집을 마쳤으며, 3기(9월 27일~9월 28일)와 4기(10월 25일~10월 26일)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ysagr.yeosu.go.kr)에서 선착순 모집 중이다.

팸투어 신청은 만 70세 이하 타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왕복 차비는 자부담이다. 단, 신청자가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왕복 차량을 지원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여수를 타 지역민에게 알려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도록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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