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시민경찰 6기(회장 김영숙)는 지난 28일 알코올중독 사례관리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목포경찰서 시민경찰 6기는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3년 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12명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알코올중독으로 수년간 청소를 하지 않아 방치되어 쌓인 쓰레기와 소주 공병에 대해 청소와 방역을 실시했다. 이 날 배출 된 쓰레기양은 종량제봉투(100ℓ) 30봉, 공병 1,900여개에 달한다.

대상자는 “그동안 의욕이 없어 치우지 않은 쓰레기 양이 너무 많아 엄두가 나지 않아 방치해 악취가 심하고 생활하기 어려웠는데 청소를 깨끗하게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은희 원산동장은 “열악한 위생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망설임 없이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신 목포경찰서 시민경찰 6기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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