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치매예방과 환자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30일 거행된 개소식은 유관기관 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댄스, 합창, 난타공연 등 식전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기념사에서 박우량 군수는 “치매는 인간 존엄성도 무너지고 온 가족이 함께 고통 받는 심각한 사회문제이다”면서 “치매예방에 최선을 다하면서,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치매안심센터는 검진실, 사무실, 상담실, 쉼터,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 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의료비가 70조 원을 육박하고 그중 노인 의료비가 40%가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선제적 예방서비스와 함께 치매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해 악화를 최대한 늦출 수가 있기 때문에, 노인 의료비 문제점을 상당히 해결 할 수 있는 단추가 될 것이다”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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