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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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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조심하세요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11.2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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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전기장판.전기히터 등 난방용품 주의 강조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 위험이 높은 난방용품 사용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3년간 겨울철(11~2월) 화재 2,969건 가운데 난방용품 화재가 191건 발생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8건으로 화목보일러 17건, 전기장판 4건, 전기히터 4건, 열선 3건으로 나타났다.

나무 등 땔감을 원료로 삼는 화목보일러의 경우 온도 조절장치가 없기 때문에 과열에 주의해야 한다. 연통이 과열되면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을 수 있으므로 보일러 가동 시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 전기장판, 히터 등의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하고 이불, 베개 등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으며, 장시간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전기장판의 온도조절기는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아야 하며 전기열선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는 대부분 안전수칙을 알면서도 소홀히 해 발생하는 부주의가 대부분이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실천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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