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관련 대형공사장 27개소 점검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오는 15일까지 관내 건축 공사장 27개소에 대해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경기도 이천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와 관련하여 이와 유사한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연면적 5,000㎡ 이상 신․증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공사현장 내 소방기술자 및 감리자 적정배치 여부, 무허가 위험물 취급 및 소량 위험물 취급ㆍ기준 준수여부, 용접․용단작업 시 발생되는 불티의 착화방지를 위한 작업장 주변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화기취급으로 인한 공사장 및 작업장 내 화재 시 환경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직격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관계자들의 소방안전의식과 화재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관계자들의 신속한 초동대응태세를 강조 할 계획이다.

김창수 서장은 “이번 대형공사장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공사장 관계자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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