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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원 탈당“김원이 리더십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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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원 탈당“김원이 리더십 도마”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06.16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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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13석, 비 민주 8석, 상임위 배분 구성 논란도
목포시의회 의장단 선거 놓고 목포시의원 2명 탈당,“충격”
이재용, 최홍림 “피 토하는 착찹한 심정으로 민주당 탈당”

더불어민주당 13석, 비 민주 8석, 상임위 배분 구성 논란도
목포시의회 의장단 선거 놓고 목포시의원 2명 탈당,“충격”
이재용, 최홍림 “피 토하는 착찹한 심정으로 민주당 탈당”

 

목포 더불어민주당이 목포시의회 의장단 경선을 놓고, 2명의 목포시의원이 탈당하는 등 내우외환에 휩싸이고 있다.

목포시의원의 탈당이 국회의원 취임 전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의 리더십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김원이 의원은 당선자 신분은 물론 선거 과정에서도 행사장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됐다. 지역사회에서 첨예한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당선자와 목포시 정책 간담회 등 구설수에 올랐다.

김 의원은 지난달 당선자 신분에서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회 의장단 경선을 추진했으며, 결국 자당 소속 시의원의 탈당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리더십에 심각한 문제를 보엿다.

특히 목포시의장 경선을 앞두고 탈당했던 이재용과 최홍림 목포시의원은 과거 수십년 동안 민주당을 지켜왔던 당원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중 최홍림 의원은 열린민주당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하여 여성 의원으로 갖은 고생을 하면서 3선 의원의 타이틀을 지킨터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재용 최홍림 의원은 “촛불혁명으로 이룬 민주화 개혁을 완수하게 될 민주당 당원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목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신껏 역할과 임무를 다해 일해 왔다. 하지만 목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단 후보 경선에 대한 행태를 목격하며 그동안 마음속에 품었던 자부심이 산산조각 깨어지면서 비통함, 참담함이 그지 없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두 의원은 “공정한 선거로 이루어져야 하는 의장단 후보 선거가 당명과 당론으로 이미 구성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으며, 또한 이를 폭로했던 모 의원의 목소리도 언론을 통해 전달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사실여부를 확인하려 하지도 않고 만천하에 드러난 불공정 경선 강행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시민을 기망하고 민주당이 추구하는 공정성과 선명성을 무시하면서까지 오직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저지르는 불법과 편법이 난무하는 행태들을 보고 더 이상 미래와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언론에 김원이 의원의 의장단 내정 폭로를 했던 목포시의원은 의장단 구성에서 상임위원장 한 자리를 차지했다.

▲ 의장단 배분 재 논의 여론 점화

이재용 최홍림 목포시의원의 탈당은 결과적으로 목포시의회의 의장단 구성에 크나큰 혼선을 주고 있다.

총선을 거치면서 민생당 2명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함에 따라 목포시의회 구성은 더불어민주당 15석이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의장, 부의장, 의회운영위원장, 관광경제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에 대해 경선을 통해 내정하기로 하고, 비 민주계(민생당 연합)에 기획복지위원장 자리를 주기로 하고 비어놨다.

하지만 이재용 최홍림 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13석, 비 민주계(민생당 2, 정의당 1, 무소속 5) 8석이 됨에 따라 협치를 통해 다시 의장단 배분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언론에 폭로를 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들 두의원이 탈당하기 전부터 비 민주계에 2석을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목포시의회 협치, 누가 먼저 깰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생당 사이에서 어느정도 협치가 이뤄졌다. 민생당 연합에 부의장, 관광경제위원장을 양보하기로 하고 의장을 비롯한 나머지 4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 원구성도 비 민주계는 전반기처럼 2자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목포시의원은 “비 민주계가 단합이 되지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자리도 충분하다”는 논리를 폈다.

하지만 무소속을 비롯한 민생당 의원들은 이러한 논리를 묵살하고 있다. 후반기 원구성은 시의원 누구나 2년 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삼고 있는데 쉽사리 양보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근거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사활을 걸고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차지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이에 따라 비 민주계 의원들은 다소 느긋하게 더불어민주당의 협상에 응한다는 입장이다. 아직 20여 일 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동안 묵시적으로 이뤄졌던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가 후반기에 어떻게 이뤄지느냐가 지역사회의 관심사다. 또 민생당 중심의 비 민주연합이 무소속 중심의 비 민주연합으로 바뀜에 따라 이들 전략도 관심을 받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집안단속 제대로 할까?

이번 목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단 경선은 김원이 의원을 처음부터 지지했던 의원들이 차지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우기종 위원장을 지지했던 시의원들이 두자리의 상임위원장 경선에 나섰지만 결과는 침율했다. 당의 결정이라는 방침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김원이 의원의 복심에 따라 투표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김원이 의원이 공개적으로 내정설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일 경선 투표는 김원이 의중대로 철저하게 이뤄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정가와 목포시의회 안팎에서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의장단 경선을 놓고 생긴 갈등은 쉽사리 봉합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7월 1일 목포시의회 본회의장에 이뤄지는 의장단 선거는 벌써부터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진영기자

<2020년 6월 10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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