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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하키팀,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명가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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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하키팀,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명가재건”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0.07.20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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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 여일부 결승에서 아산시청 누르고 우승
춘계선수권대회‧협회장기 준우승에 이어 우승컵 들어올려 ... ‘여자하키 전통의 명가로 재건할 것’
목포시청 하키팀,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목포시청 하키팀,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 여일부 결승에서 아산시청 누르고 우승
춘계선수권대회‧협회장기 준우승에 이어 우승컵 들어올려 ... ‘여자하키 전통의 명가로 재건할 것’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하키팀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19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하키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일부 결승에서 아산시청을 만나 득점 없이 비긴 후, 페널티 슛아웃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목포시청은 인천시체육회와의 4강전에서 김민정과 조은지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후 결승에서 아산시청 마저 잠재우며 승리를 거둔 목포시청은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0 KBS배 전국춘계하키대회 준우승,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 세 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1982년 창단한 목포시청 하키팀은 국내 여자하키 일반부팀 6개 팀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목포시청 하키팀 배상호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투혼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여자하키 일반부 팀이 몇 팀 안 되지만 그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목포시청 하키팀을 전통의 명가로 재건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도 “올 시즌 전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오른 목포시청 하키팀 선수단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 특히 뜨거운 인조잔디 위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전남체육의 자긍심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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