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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목포시 구 목포세관 터 발굴과 개발에 대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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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목포시 구 목포세관 터 발굴과 개발에 대한 제언”
  • 호남타임즈 기자
  • 승인 2020.09.2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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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목포시의 구 목포세관 터 발굴과 개발에 대해 한마디만 더”

지난번 제 페북에 구 목포세관 터의 개발에 대하여 그곳은 교통 혼잡지역이니 여러 상황을 검토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는데, 목포시 관계자가 역사교육 시키고 있는데 그 정도는 성숙한 시민이면 다 아는 내용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렇게 역사성이 있고 상징성이 있는 목포세관을 영암으로 보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기관 하나 유치하는데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는 아시겠지요.

목포 인근에 있으니 목포 것이라고 우기겠지만 대문 밖 언덕에 있는 나무도 내 소유라 할 수 있나요?

삼학도 복원이란 이름으로 기업과 기관 다 내보내고 지금 삼학도가 복원 잘 되었나요?

몇 년 전 관세청 차장님께서 목포세관을 초도 순시 오셔서 목포세관은 개항과 함께 역사적으로 상징성이 있는데 영암으로 이전했다고 당시 세관장을 엄청나게 혼내시면서 당장 임시 사무실 내고 이전 준비하라고 호통쳐서 국제여객터미널 2층도 검토했지만 무산된 사례도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 시점에 구 세관 인근으로 빈 관공서 건물. 이전 계획 있는 건물 즉 서해어업단사무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등 다 국가 소유입니다.

시민 혈세 복원하고 무엇을 개발할지 모르지만 그런 터들 매입해서 세관 목포로 이전 추진하는 것이 목포발전을 위해 부가 가치가 있을까요?

매립지 발굴 복원이 부가 가치가 있을까요?

혈세는 그런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교육시키려 하고 논쟁하자는 것이 맞는가요?

한번 생각해봅시다.

분명한 것은 각자의 생각,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폐북 내용>

목포시가 구 목포세관 터에 미식클럽 라운지를 비롯한 소공연장 등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물론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여러 시책 등을 개발하는 것에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거기는 연안여객터미널 앞으로 평소에도 주차장이 부족하여 구 국정원 터를 할애받아 대형버스 등 주차장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그쪽에 그러한 시설 등을 하여 관광객이나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그 뒤 서해어업단(북항으로 이전됨) 건물을 매입하든 국가로부터 사용허가를 받든 해서 주차장 공간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원도심 중에서도 그 근처가 밤이면 불 꺼진 곳이 돼서 아픈 새끼손가락인데 이왕 개발할 계획이라면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시민의 의견도 수렴해서 하길 제언합니다.

<밝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힘 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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