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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에도 순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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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에도 순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줄이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0.11.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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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후원금 전달식
어려운 상황에도 순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줄이어.
어려운 상황에도 순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줄이어.

(재)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 후원금 전달식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허석)에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순천시는 9일 순천시청에서 조영일 세무사, 진형식 법무사, 최윤선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장과 그 자녀 최세창 군 등 장학금 후원자들과 함께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영일 세무사 1천만 원, 진형식 법무사 2백만 원, 최윤선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장 자녀 최세창 군이 2백만 원을 각각 후원했다.

특히 최세창 군은 장애인 센터 행정도우미로 근무하면서 모은 월급으로 200만 원은 인재육성 장학회 후원금으로, 3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낙안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으로 기탁해 1년 월급 절반을 기부하여 화제를 모았다.

허석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주시는 분들의 후원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순천, 훌륭한 인재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까지 2,026명에게 16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오는 12월, 1억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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