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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죽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콩나물재배기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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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죽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콩나물재배기 지원사업 추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0.11.1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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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50세대, 사회복지시설 8개소 전달
목포시 죽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콩나물재배기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목포시 죽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콩나물재배기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독거노인 50세대, 사회복지시설 8개소 전달

목포시 죽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도중)는 10일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콩나물재배기 58세트(240만원 상당)를 준비하여「슬기로운 집콕생활 콩나물재배기 지원사업」전달식을 가졌다.

죽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외출자제 및 사회활동 위축 장기화로 고립감,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0명의 협의체 회원들이 참여해 관내 독거노인들을 직접 방문하여 콩나물재배기를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콩나물 재배기를 지원 받은 김 모 어르신은 “코로나 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생활도 못하고 집에서만 지냈는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며 “콩나물을 재배하면서 무료함도 달래고 가족들 찬거리로 먹었던 옛 시절도 추억하겠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도중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 19로 위축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작은 힘이라도 함께 나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죽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랑의 쌀 후원, 닭죽 나눔 행사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며 정이 넘치는 동네,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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