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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태양여성라이온스클럽, 코로나19 극복 헌혈 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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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태양여성라이온스클럽, 코로나19 극복 헌혈 봉사 전개
  • 고영 기자
  • 승인 2020.11.18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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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공 목포태양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
권주공 목포태양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목포태양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권주공)이 18일(수) 스폰서 클럽인 태양라이온스클럽(회장 강윤봉)과 함께 목포 오거리 헌혈의 집에서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목포에서 코로나19 26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헌혈의집이 한산했으나 두 클럽의 헌혈 봉사로 인해 활기를 되찾았다.

헌혈 봉사 때 마다 참여한다는 홍미애 전 태양여성클럽 회장은 “환갑이 다가오는 나이인데도 헌혈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며 “건강을 잘 챙겨 계속 헌혈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헌혈을 할 수 없는 회원들은 혈장이라도 나누겠다며 봉사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권주공 회장이 이끄는 태양여성클럽은 매월 지역센타를 찾아 미용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 수해 때는 구례로 달려가 수재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며 참된 봉사를 보여주었다.

지난달에는 혼자 생활하며 어려운 독거노인 댁을 두꺼비 봉사단과 함께 무료로 집수리를 해주는 등 드러내지 않는 봉사를 하며 타 클럽에 모범이 되고 있다.

다음 달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를 앞두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그동안 못했던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것이 권 회장의 바램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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