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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저소득층 자활사업 다변화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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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저소득층 자활사업 다변화에 앞장서
  • 이태헌 기자
  • 승인 2020.12.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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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군수 김산)은 근로능력이 미약한 저소득층에 근로기회를 제공하여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공공일자리 창출로 자활사업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정부양곡 택배서비스, 통발 제작, 커피숍 운영, 커피 원두 로스팅 판매, 곡류 과자 제조․판매, 이동 빨래서비스, 요식업, 새싹인삼 수경재배 등 총 9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했다.

이중 월면가 쌀국수 자활사업단은 기업연계형 사업의 일환으로 남악신도시에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프렌차이즈 음식점을 직접 운영하며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1일 최대 100인분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중인 새싹인삼 자활사업단은 2021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단은 올해 10월 전남 광역자활센터 지역특성화사업 모델로 선정되어 2,000만 원의 공모사업비를 지원 받았으며 이 재원으로 무안읍에 ‘새싹인삼 수경재배 연구소’를 설치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 생산을 연구 중이다.

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규 자활사업단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저소득층 자립에 한발 더 다가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새싹인삼 자활사업단이 성공적인 지역특성화 자활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싹인삼의 주 성분인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과 항암 효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면역력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현 시점에 적합한 작물 재배로 평가받고 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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