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일 김용주, 이정옥 부부가 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용주 대표 부부는 현경면에서 친환경 유기농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업회사법인 행복한고구마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승달장학금 1,000만 원 기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기부로 그동안 총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있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승달장학회는 오는 24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 장학생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선발인원은 총 70명으로 신청자격은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부모가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부모 중 한 사람이 5년 이상 주소를 둔 군민의 자녀이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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