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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신민속악회 바디’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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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신민속악회 바디’ 초청 공연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1.03.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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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신민속악회 바디’ 초청공연.
남도국악원 ‘신민속악회 바디’ 초청공연.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월 20일(토)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으로 신민속악회 바디 초청공연을 실시한다.

신민속악회 바디는 전통 민속악을 받들고 계승하되 새로움을 시도하는데 목적을 가진 창작 민속악 단체로 민요, 진도씻김굿, 산조 등 우리나라의 전통놀이, 음악, 인물, 장소 등 한국문화가 지닌 다양한 장르와 속성을 주제로 삼아, 흩어져 있는 우리의 문화를 바디의 신(新)민속악으로 재해석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가락을 품고 있으며, 매화는 한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이번 공연에는 서로 다른 음색을 지닌 악기들의 음악적 공존을 통해 문화는 다르지만 음악이라는 공통 소재 안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표현한 <공존>,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원곡 ‘가악지신’, 산조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허튼 가락을 연주한 ‘흩어져서 흐드러지다’, 난봉가를 주제로 만든 기악곡 ‘무원’, 박대성류 아쟁산조를 재해석한 곡 ‘동향’, 삼국지의 적벽대전에서 불화살이 빗발치는 장면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불의 계곡’ 우리 선조들은 기쁘거나 슬픈 모든 경조사에 음식을 차려 놓고 손님을 청하여 먹고 즐기는 잔치를 벌이는 내용의 ‘잔치’까지 다양한 주제로 화려하고 신선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의 못된 기운은 다 사라지고 하루 빨리 우리 삶이 안전하고 평안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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