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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대비 목포형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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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대비 목포형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의회 가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3.1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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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예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예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

목포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대비 목포형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의회.
목포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대비 목포형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의회.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지난 11일 목포권역 진학지원센터 상담 교사 등이 참여한 고교학점제 대비 목포형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교육부는 지난 2월 17일에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포용적 고교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 누적 학점(192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할 수 있게 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5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교육청 단위에서 고교학점제의 전면 실시 예고에 따른 지역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현황과 문제점,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와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또한 관내 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여 개설 교과와 운영 방법 등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지역내 중·고교, 지자체,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강사 인력풀도 구축하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고교학점에 도입에 따른 기반 조성이 필요하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해 운영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력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학교 간 징검다리 역할과 인력풀 확보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무척 반가운 일이다”라고 하였다.

김갑수 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위원회 구성, 교사 · 강사 인력풀 구축, 교과과정과 진로과정의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체계 구축,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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