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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끝까지 책임지는 기초학력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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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끝까지 책임지는 기초학력 지원 약속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3.18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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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화)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활용해 교육장, 교육지원과장, 기초학력 담당장학사, 기초학력 전담교사(문해력 3명, 수해력 3명)가 참석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책무성 강화와 학기초 진단 활동 공유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회의는 시종일관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회의를 진행한 담당 장학사는 ‘왜?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지원했는가?’라는 물음으로 참여자들의 생각 나눔을 이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시작하는 한 교사는 “학습 부진으로 힘들어하는 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교사의 당연한 역할이자 책임이지만, 모든 아이들을 그렇게 책임지지는 못했던 것 같다”며 “전담교사 활동으로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부를 못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책임져 주고 싶은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두 번째 질문은 ‘개학 후 15일간, 선생님은 무엇을 어떻게 했습니까?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입니까?’ 였다. 전담교사의 1년 활동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학기초를 어떻게 보냈는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발문이었다. 전담교사들은 각자 자신이 겪은 15일 간의 학생 선정과 진단 과정을 자연스럽게 나누며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았다.

김갑수 교육장은 “혼자서는 힘들겠지만 함께라면 가능할 것 같다”며 “학습 부진학생을 책임 있게 지도해 주시고, 지원청도 선생님들이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지원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하며 전담교사들을 격려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겨울방학 기간 대학생 기초학력 지원 봉사활동(1~2월), 기초학력 담당교사 진단-보정시스템 사용 연수(3월 11일, 16일), 목포학습클리닉센터 찾아가는 진단검사(3월 수시) 등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현장과 함께하는 기초학력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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