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소독 현장 기술 강화로 고품질 쌀 생산 기대

신안군(군수 박우량)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안정적인 육묘를 통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고령화․여성화된 농촌의 일손돕기를 위해 13개 읍․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 무료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볍씨 온탕소독 무료봉사는 3월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2020년도 볍씨 온탕소독 지원 농가는 1,000여 농가에 무료 봉사를 실시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볍씨 온탕소독은 물 온도 62℃에 벼 종자를 10분 동안 담근 후 찬물에 식혀 소독하는 방법으로 종자로 전염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 병해충을 사전에 방제하는 친환경 종자소독법이다.

친환경 연합회 김석훈 회장은 온탕소독을 하기 위해서는 전일부터 물을 끓여야 하고 소독과정에 온도가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자동 온탕소독기를 도입하여 직접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무료봉사를 해주어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강행선 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신안 농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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