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8 18:03 (화)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 최고 수산․관광 거점도시로” 육성
상태바
김영록 전남지사, “목포, 최고 수산․관광 거점도시로” 육성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4.01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최근 4년간 사통팔달 교통망 등 국․도비 1조2천억 지원
김영록 전남지사가 김종식 목포시장과 함께 2019년 1월 이낙연 당시 총리와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를 방문한 사진.
김영록 전남지사가 김종식 목포시장과 함께 2019년 1월 이낙연 당시 총리와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를 방문한 사진.

 

전남도, 최근 4년간 사통팔달 교통망 등 국․도비 1조2천억 지원

전라남도가 낭만 항구도시이자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환서해권 경제벨트의 출발점인 목포를 사통팔달로 뚫리는 교통망 확충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수산․관광도시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호남고속철 및 목포~보성 간 남해안 고속철 조기 개통, 목포항 활성화,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관광거점도시 육성, 전국체전 종합경기장 신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까지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만 50여 사업에 무려 1조2,700억여 원에 이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같은 지원을 통해 1897년 개항 이후 전국 3대항 6대도시로 떨쳤던 옛 명성을 되찾는, 명실공히 국토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6일 김 지사의 목포시 도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전남도와 목포시의 연계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본다.

▲ 호남고속철․남해안 고속철도 조기 개통

▲ 수산종합지원단지 등 목포항만 활성화

▲ 해상풍력 배후단지로 전남형 뉴딜 선도

전남도는 낭만 항구도시 목포를 인근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하고, 호남선고속철도와 남해안 고속전철을 조기 개통하며, 목포항을 활성화하는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완성을 통해 전남 제1의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2025년 완공될 예정인 무안공항 경유 호남고속철도를 2023년으로 앞당긴다는 목표다. 또 목포~보성 간 남해안 고속전철 조기 개통에 온힘을 쏟고 있다. 총사업비 1조5천억 원이 투입되는 남해안고속전철은 2022년 경전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부산 및 경남 서부권과 2시간대 생활권으로 가까워질 뿐 아니라 U자형 대량 수송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이 완성돼 환서해권 경제벨트의 출발점으로 우뚝 서게 된다.

목포항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항에 국제카페리부두를 건설한다. 수협 위판시설 등이 북항으로 이전함에 따라 해당 부지에 연안크루즈선을 비롯한 국내 여객선이 접안하는 3만톤급 1선석(230m) 규모의 국제카페리부두를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2029년까지 9년간 48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이 일대에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도 조성한다. 2020년까지 7년간 379억 원을 들여 선어․새우젓 위판장, 가공․냉동․냉장시설, 보급․판매장, 면세유 공급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어업 기반시설 현대화․집적화로 서남권 수산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권 물류 거점이자 무역항인 목포신항을 자동차 전용부두로 육성한다. 2026년까지 8년간 1,023억 원을 들여 연간 100만대의 자동차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5만톤급 규모로 건설한다. 급증하는 자동차 물동량을 처리하고 관련 업체 유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국형 뉴딜을 선도할 전남형 뉴딜정책과 연계해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도 추진한다. 목포신항에 2022년부터 5년간 2,180억 원을 들여 3만톤급 철재부두 1선석과 23만8천㎡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한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자재 조립과 생산․이송에 필요한 배후단지 및 부두 역할을 함으로써 관련 기업 450개 유치 및 육성, 일자리 12만여개 창출이 기대된다.

목포신항 남단에는 2022년까지 4년간 433억 원을 들여 예부선 부두를 480m 규모로 신설한다. 목포항의 난립한 예부선을 신항으로 옮기고 신항에 입출항하는 선박과 연계토록 할 예정이다. 3월 말 현재 6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목포신항의 원활한 물동량 처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체 진입도로도 건설한다. 339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목포신항 진입도로~신항교 간 1.8km 구간이 왕복 4차로로 개설될 예정이다.

신항만 허사도 일원에는 2024년까지 6년간 1,994억 원을 들여 서부권 해경 선박을 정비할 해경서부정비창이 들어선다. 해군․해경선의 수리조선, 정비기능을 확보하고 조선, 기계 등 배후산업과 연계한 신시장 수요가 창출될 전망이다.

▲ 관광거점도시…국제적 체류관광지로 육성

▲ 종합경기장 신축 등 관광․수산․행정 중심지

전남도는 또 수산 거점도시 특성을 살려 대양일반산업단지에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조성한다. 2022년까지 3년간 1,089억 원을 들여 가공공장, 수출 및 R&D 지원센터, 수산물거래소 등을 조성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중국 등 세계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포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2022년까지 3년간 국비와 도비, 시비 등 1천억 원을 들여 관광도시 브랜드 강화와 대표 관광콘텐츠 육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목포는 일본영사관, 동양척식회사 건물 등 근대 100년의 역사문화자원과, 세발낙지․홍어삼합․민어 등 목포9미, 한국 남종화의 대가 남농 허건 선생과 한국문학의 선구자 박화성 작가 등 예술인 숨결이 깃든 예향 콘텐츠, 해상케이블카․춤추는 바다분수․유달산․갓바위 등 관광 콘텐츠가 풍부하다. 이같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인접 9개 시군과 연계해 국제적인 체류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남도는 목포가 서부권 중심도시로 역할하도록 각종 기관․시설을 지원한다.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을 유치, 주경기장을 목포에 두기로 하고 920억 원을 들여 대양동 일대에 종합경기장을 신축한다. 또한 호남권 평화+통일센터와 전남도 청소년지원센터를 각각 2022년까지 개설할 예정이고, 전남 서부권의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돕는 목포 스마일센터를 지난 1월 개소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는 근대역사문화도시요, 전통춤 거목인 이매방 명인, 남농 허건 선생, 차범석 극작가, 박화성 소설가 등을 배출한 예향이요, 세발낙지․민어회 등 목포 9미와 해상케이블카․다도해․유달산 등 매력 만점의 관광도시다”며 “국토 서남권의 요충지이자 환서해권 경제벨트의 출발점으로서 관광과 수산,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전남 제1의 도시 위상을 잇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