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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섬자원 활용 중요성…여수시의회서 전문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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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섬자원 활용 중요성…여수시의회서 전문가 간담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4.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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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자원 활용 정책연구회, 섬 전문가 4명 초청해 의견교환
고용진 대표의원 등 7명으로 구성…6월까지 활동 예정
커져가는 섬자원 활용 중요성…여수시의회서 전문가 간담회.
커져가는 섬자원 활용 중요성…여수시의회서 전문가 간담회.

섬자원 활용 정책연구회, 섬 전문가 4명 초청해 의견교환
고용진 대표의원 등 7명으로 구성…6월까지 활동 예정

최근 미래 관광자원으로 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수시의회에서 섬 자원 활용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 연구단체인 ‘섬 자원 활용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고용진)’는 1일과 9일 2차례에 걸쳐 섬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섬 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1차 간담회에서는 정일선 여수미래전략연구소장과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가 참여했다.

정일선 소장은 섬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장기 여행객과 단기 여행객별 맞춤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재호 교수는 섬마다의 스토리텔링 연출이 중요하다며 계획단계부터 지역민이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9일 2차 간담회에 참여한 정태균 전남 섬발전지원센터 전문위원과 박근세 작가는 섬 주민을 고려하는 개발정책 추진 필요성을 밝혔다.

특히 정태균 전문위원은 최근 정책방향이 ‘섬 개발’에서 ‘섬 가꾸기’로 전환되고 있다며 현지인 삶의 특성과 속도에 맞게 섬 자원을 개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박근세 작가는 섬 개발을 섬 주민에 대한 복지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시각을 제시하며 ‘공룡의 섬’ 추도·사도를 이용한 ‘지오투어리즘’ 개발도 주장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도 다양한 의견을 냈다. 서완석 의원은 섬 발전 관련 정책발굴 및 제안 포럼 구성을, 고희권 의원은 섬 관련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민간이 활용토록 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박성미 의원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섬 지역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자고 요청했고, 문갑태 의원은 정부사업에 발맞춰 섬 관리업무를 추진할 전담인력 편성을 주장했다.

이미경 의원은 관광객 등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자료를 기부하는 매체를 개발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고용진 의원은 “여수의 미래관광은 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부인사를 고용해 여수시의 관광 전문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섬 개발이 단순히 외부 관광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섬 주민을 위한 개발이 돼야 한다”며 “사전적 의미의 복지에서 벗어나 섬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여수시의회 섬 자원 활용정책 연구회는 고용진, 서완석, 고희권, 박성미, 문갑태, 정경철, 이미경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과제는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며 활동기간은 6월까지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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