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억 원 이하 신규 가입자 대상, 1년간(12회) 월 1만 원 지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의 공제가입 촉진으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5월부터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 중인 공제제도로, 소상공인이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적립하면 폐업, 노령, 사망 등의 지급사유 발생 시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해 공제금으로 지급한다.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압류로부터 공제금 보호, 목돈마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생활 안정과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수시는 여기에 더해 사업체가 여수시에 소재한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5월부터 노란우산공제에 신규가입하면, 매월 가입자가 내는 부금과 함께 시에서 1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최대 12회 적립해 준다. 전라남도에서 지급하는 2만 원과 중복 지원받을 경우 예산 한도 내에서 최대 월 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코로나 사태로 생계가 불안정한 소상공인들의 자립을 돕고자 금년 2회 추경에 6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단 장려금 부정취득을 위한 일시적인 공제회 가입과 2년 이내 중도 임의 해약할 경우 장려금은 전액 회수 처리된다.
신청방법은 지역 내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누란우산공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상담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062-955-9966)로 하면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의 희망장려금 지원 정책이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촉진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안전망 구축과 사업재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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