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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마스크 100만장 기부 거절했다”는 주장에 대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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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마스크 100만장 기부 거절했다”는 주장에 대한 해명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4.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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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8일(수) 이장석 전남도의원의 “방역물품 기부 거절” 주장에 대해 “관련 법에 따른 절차를 진행 중이며, 기부의사를 거절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장석 도의원은 28일(수)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통해 “전남교육청이 민간기업의 방역물품 기부의사를 거절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21일(수) WK뉴딜국민그룹으로부터 마스크 100만 장 기부의사를 전달받고, 현행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절차와 규정을 검토해 해당 업체 측에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도교육청은 “이 법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기부물품 접수 시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돼 있으나, 전라남도교육청은 자체 기부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수 없는 기관에 해당돼 광역자치단체(전라남도) 및 기초자치단체(시·군)의 기부심사위원회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장석 도의원이 선의의 기부 의사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을 주문했으며, 현재 WK뉴딜국민그룹 측이 기부 심사기관인 전남도청과 협의해 지정기탁서 작성 등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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