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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존중과 감사의 손편지 쓰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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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존중과 감사의 손편지 쓰기’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4.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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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존중과 감사의 손편지 쓰기’를 실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활동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사회 흐름을 감안, 5월 한 달 동안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존중과 감사의 손편지 쓰기’를 진행키로 했다고 30일(금) 밝혔다.

도교육청은 서로 존중하고 감사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교과 및 창체 시간을 활용해 ‘감사의 손편지 쓰기’ ‘조부모, 부모 생일에 손편지 쓰기’ 등을 실시하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컴퓨터 자판과 핸드폰 문자에 익숙한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부모와 조부모에게 보내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손편지 안에 그만큼 더 진지하게 소중한 마음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그 동안에도 가정의 달, 명절 등에 손편지 쓰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많은 학교에서 부모와 조부모, 이웃과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편지나 엽서로 써서 전달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수) 전라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에서 이장석 도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조부모들이 생일에 손자·손녀들로부터 사랑의 손편지를 받을 수 있도록 편지쓰기를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장석웅교육감은 “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교우간, 가족간 관계 맺기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부재로 인해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고 우울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조부모, 부모와 이웃에 대해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손편지 쓰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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