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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소비자연맹, 지역수질개선 방안 협의체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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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소비자연맹, 지역수질개선 방안 협의체 간담회 진행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1.05.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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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소비자연맹 지역수질개선 방안 협의체 간담회 진행.
전남목포소비자연맹 지역수질개선 방안 협의체 간담회 진행.

정부는 매년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 사회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올초 전국 기초지자체 및 국회의 기후위기 비상선언, 2050년 국가 탄소 중립 목표 제시 이후 그린뉴딜 연장선으로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지역에서 영산강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 중 비점오염원의 배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기후변화와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변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전남·목포소비자연맹(회장 박난숙)은 이와 같은 취지로 지난 30일 지역의 수질개선 방안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희 목포해양대 교수를 비롯해 정선영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이성주 전남 기후환경 네트워크 국장 등이 참여하여 지역의 수질오염 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도희 목포해양대 교수는 수질오염의 원인에 대해 열거하며 “탄소중립을 목적으로 한 효과적인 수질개선을 위해 국가 및 가정에서의 역할을 구분하고 필요한 정책 제안과 시민들의 행동 실천을 이끌어낼 홍보, 교육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고 밝혔다.

이성주 전남 기후환경 네트워크 국장은 지역의 수생태계를 보전하는 습지와 도시 숲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세제와 음식물 줄이기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제공부터 수변구역 정화활동 등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채선 전남·목포소비자연맹 사무국장은 “각계 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으로 지역의 물 순환 기능을 회복할 전략 마련과 함께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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