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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부처님오신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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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부처님오신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강화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5.0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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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부처님오신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강화.
여수소방서, 부처님오신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강화.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해 전통사찰과 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전국의 전통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50건으로 7명이 다쳤고 약 45억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06건(42.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67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처님오신날은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와 철야기도 등으로 인한 촛불ㆍ전기ㆍ가스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성 커진다.

사찰과 문화재 대부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현장 접근이 어렵고 산림과 인접해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해 오는 15일까지 전통사찰과 문화재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소방지휘관 현장 방문을 통한 소방안전컨설팅ㆍ안전교육을 추진한다.

또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고 산간 취약지역 사찰을 중심으로 산불 등 화재 예방 캠페인과 행사 기간에는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중요 사찰 인근에 소방차량을 배치하고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화재ㆍ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소방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찰 방문객께서도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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