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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6월 말까지 만75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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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6월 말까지 만75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 추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1.05.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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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대상자 최대한 접종, 잔여백신 폐기 최소화에 총력
목포시, 6월 말까지 만75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 추진.
목포시, 6월 말까지 만75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 추진.

접종대상자 최대한 접종, 잔여백신 폐기 최소화에 총력

목포시가 만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목포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접종은 질병청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만 75세 이상 인구수가 많은 동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단계는 4월 1일부터 용당 1동, 상동, 목원동, 용해동, 원산동, 동명동과 노인시설 등 4,836명을 대상으로 2차까지 접종 완료했다.

2단계는 신흥동, 연동, 이로동, 북항동, 산정동 등 3,317명이 대상이며 1차 접종은 5월 10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항체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1차 접종 후 21일째 반드시 2차 접종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시는 2차 접종을 5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3단계는 유달동 등 12개동 4,752명이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백신 보급에 맞춰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해 6월까지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접종대상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통장 및 시청 공직자로 안내조를 편성하는 등 접종률을 높이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 또, 백신 수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예약자 중 미접종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동행정복지센터의 협조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접종 당일 예약자 중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을 취소할 경우, 사전에 해동된 백신을 폐기하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예방접종센터 현장 접종지원 근무자에게 잔여분을 접종했다.

시 관계자는 “백신이 한꺼번에 보급되지 않기 때문에 전체 접종 계획을 수립할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늦어도 6월 말까지는 만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접종으로 인한 면역력이 확보될 때까지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한편, 5일 현재까지 목포시 전체 접종자는 2만292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1만3,300명, 화이자 접종 6,992명이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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