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4일(화)부터 7일(금)까지 3일에 걸쳐 지역사회 어르신 약 1,380명을 대상으로 제49회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및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해피빈 기부자 155명과 KB국민은행 하당종합금융센터, GS칼텍스 목포물류센터, 개인 20명 등 총 500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및 선물을 전달해드릴 수 있었다.

특히 무연고 어르신과 자녀가 있지만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방문하여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선물도 함께 전달하였다.

하당노인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방문한 모든 이용자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받은 김남순(85) 어르신께서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난 상황이 아니라 이번 어버이날은 그냥 지나칠 줄 알았는데 잊지 않고 챙겨줘서 고맙다. 오랜만에 직원들의 얼굴 보며 얘기를 나누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성화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하루빨리 복지관이 어르신들로 가득 찬 활기 넘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어버이날도 잊지 않고 많은 관심과 나눔을 베풀어주신 지역사회의 사랑이 모여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어르신들을 섬기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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