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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미술학과 현장강의실, 원도심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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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미술학과 현장강의실, 원도심에 문 열어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1.05.13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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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지원센터 유휴 공간 활용…청년 창작 활동 통한 활력 기대
목포대 미술학과 현장강의실, 원도심에 문 열어.
목포대 미술학과 현장강의실, 원도심에 문 열어.

도시재생지원센터 유휴 공간 활용…청년 창작 활동 통한 활력 기대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현장강의실에 목포 원도심에 문을 열었다.

목포시와 목포대학교는 12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종식 시장, 박민서 목포대 총장, 도·시의원, 미술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현장강의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목포대는 지난 3월 현장강의실을 개소하고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작품 일부만 전시하고, 개별 실습강의만 진행해왔다. 그러다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개강식을 겸한 현판식을 갖게 됐다.

현장강의실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목포시와 목포대학교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대학생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강의실은 원도심 로데오 광장 앞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하 1층은 현장실습실로 운영하는 한편 지상 1층은 강의실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갤러리를 조성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빈집, 빈상가와 같은 유휴공간이 많은 원도심에 문을 연 현장강의실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면서 “예향 목포의 정취가 진한 원도심에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성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원도심이 문화 창작공간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문화도시사업과 현장강의실의 시너지를 이끌어내 문화향유의 질을 향상시키고 청년의 미래가 영글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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