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면 코사마트 대표 박수경씨는 13일 임자면사무소를 방문해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급식지원사업 부식을 배달 할 때 써달라며 보온보냉백 35개를 기탁했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전라남도와 신안군의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결식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학기 중 월 2회, 방학 중 주 1회 부식배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보온보냉백은 곧 다가올 여름 아동급식지원사업 부식을 배달을 할 때, 식료품이 신선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임자면에서 코사마트를 운영 중인 박수경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어린이날에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10여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명진 면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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