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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어권 외국인 대상 랜선여행상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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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어권 외국인 대상 랜선여행상품 운영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6.0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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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콘텐츠․교통 등 실감나는 현장 중계로 전남 여행 유도
전남도, 영어권 외국인 대상 랜선여행상품 운영.
전남도, 영어권 외국인 대상 랜선여행상품 운영.

관광콘텐츠․교통 등 실감나는 현장 중계로 전남 여행 유도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동남아, 구미주 등 영어권 국가의 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적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전남 라이브 랜선 여행상품’을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 라이브 랜선 여행상품은 빅터(Viator), 트레이지(Trazy), 에어비앤비(Airbnb), 세계적 3개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5일부터 8회에 걸쳐 전남의 매력 관광콘텐츠뿐만 아니라 무안국제공항 등 교통 편의성을 소개한다.

이번 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는 여수와 순천을 중심으로 최근 TV 방영으로 유명해진 구례 쌍산재 등이 주무대다. 지난 3~5월 시나리오 작성, 현지 촬영 등을 통해 여행사 누리집에 상품을 등록, 세심하게 이뤄졌다.

특히 현지 외국인의 전남 방문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전남의 숨겨진 전통시장과 먹거리, 골목투어 등을 소개하고, 개별이동 서비스(movv 등)를 이용해 여수·순천 관광지를 여행하도록 안내해 개별 관광도 가능토록 꾸몄다.

또한 이번 여행상품은 현지에서 실제 여행을 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하도록 스튜디오 라이브 형태로 7회 운영하고, 마지막 8회차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해외여행사를 대상으로 B2B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B2B 온라인 박람회는 코로나 이후 전남 개발 및 패키지여행을 위한 호텔과 관광지 등을 하나로 묶는 상품을 소개해 전남 관광산업이 조기에 활력을 되찾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현지 외국 관광객은 10달러에 전남 라이브 랜선여행 상품을 구입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여행의 관심 키워드인 ‘생태관광’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는 청정 전남 생태보호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외국인 랜선 라이브 여행상품은 현지에서 실제 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토록 스튜디오 라이브 형태로 운영해 전남을 방문하고 싶은 외국인의 호기심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해외여행사 등과의 B2B 온라인 박람회는 코로나 이후 해외관광객 유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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