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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무원, 매실 수확 일손돕기로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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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무원, 매실 수확 일손돕기로 구슬땀 흘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6.0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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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 지원
광양시 공무원, 매실 수확 일손돕기로 구슬땀 흘려.
광양시 공무원, 매실 수확 일손돕기로 구슬땀 흘려.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 지원

광양시 공무원은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고령농가와 부녀농가, 장기입원 농가 등을 대상으로 매실 수확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매실농가들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 일손 구하기가 힘들고, 인부임까지 오르는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설치해 지역 기관, 단체와 기업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시 공무원 중 지원 가능한 인력을 희망 농가에 알선하고 있다.

4일 총무과 등 20개 부서 158명이 매실 수확작업 지원에 나섰고, 매실 수확이 마무리되는 이달 20일까지 시 공무원 320명을 비롯해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 임직원 등 600여 명이 매실 수확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공무원의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진상면 지원리 방동마을의 이충신 매실 재배농가는 “올해 일손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시 공무원들이 찾아와 자기 일처럼 도와줘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광양시는 전국적인 매실 주산지로 매실 수확철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더 크다”며, “시 공무원과 기관, 단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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