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담당교사 실행연수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안 공유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10일 중, 고등학교 학교폭력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실행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전남 학생들의 전면등교가 실시되고, 2021학년도 1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학교폭력 발생 건수와 관련 민원의 증가로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적극적인 학교지원을 위해 본 연수가 추진됐다. 이번 연수는 실행연수의 형태로 진행되어 사안처리에 대해 학교폭력 담당교사 간의 공감대 형성의 기회가 됐고, 지원청의 지원에 대한 개선방안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같은 업무를 하는 다른 학교 선생님들과 사안 처리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학교폭력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사안 처리과정에서도 지원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신뢰받는 학교 분위기 조성과 학생, 학부모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순 학교지원센터장은 “현장에서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담당 선생님과 지원청이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학교폭력 발생 초기에 좀 더 세심하게 대응하여 학생과 보호자가 학교를 믿고 학생들의 관계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고 밝혔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14일 초등학교 학교폭력 담당교사 대상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담당 교사간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여 지원청 지원 및 사안처리 개선 방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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