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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명무 임수정 초청공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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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명무 임수정 초청공연 실시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1.06.30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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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천 명인의 예혼을 기리는 무대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국립남도국악원 명무 임수정 초청공연 실시.
국립남도국악원 명무 임수정 초청공연 실시.

박병천 명인의 예혼을 기리는 무대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의 품격을 전하고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를 실시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7월 3일(토) 오후 5시에 한국전통춤예술원(대표 임수정)을 초청하여 공연을 실시한다. 한국전통춤보존회는 우리의 본질인 악·가·무의 신묘한 조화를 통해 기운 생동한 전통춤의 보존계승과 세계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내, 국외의 무대를 통해 우리 춤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를 맡고있는 임수정(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 명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 이수자로서 한국 춤의 전통을 이어가는 춤꾼이다. 특히 고(故) 박병천 명인에게 진도씻김굿과 진도북춤을 전수받아 무속 장단과 토속적인 몸짓을 이 시대에 풀어내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당굿, 진도씻김굿 등 한국의 무속음악을 바탕으로 한 ‘예혼(藝魂)의 몸짓, 그 신묘의 춤세계’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를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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