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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 측정대행업체 능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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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 측정대행업체 능력 평가
  • 이태헌 기자
  • 승인 2021.07.0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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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분석기관 실무교육도 추진…“법규 위반시 엄중조치” 강조

비대면 분석기관 실무교육도 추진…“법규 위반시 엄중조치” 강조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대기 분야 환경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굴뚝 시료 채취 숙련도 평가’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법정평가다. 최종 불합격 시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다. 2019년 여수산단 대기오염 측정 거짓 기록 사건과 같은 환경행정 신뢰 훼손 재발 방지를 위해 한층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를 위해 관계자 대상 비대면 사전 연찬회를 했으며, 9개 사업체에서 측정요원, 분석요원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굴뚝 현장에서 시료 채취, 분석 결과 산출에서 자료의 정확도 향상 방법, 평가실무 및 세부사항 등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특히 환경측정대행업체 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법규정 및 행정처벌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점을 해소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덕안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은 “지역 환경측정분석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높이는데 연구원이 지속해서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이 구현되도록 정확한 측정분석 자료 생산·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에는 현재 10개 대기 분야 측정 대행업체가 등록돼 있다. 2020년 숙련도 평가에서는 수시와 정기평가를 포함해 9개 대상 사업체가 모두 적합으로 평가됐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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