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과 함께 전시
옛 그림 현대식으로 고민에 대한 해석 담아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오준경)은 7월부터 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이 참여하는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봄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민화 그리기에 참여한 수강생 12명의 민화 그림 24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옛 그림을 현대에서 되살려 생활 속에 녹여내는 고민에 대한 해석을 담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도서관에서 공부한 것을 발표하는 자리가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다음 작품으로 서예와 민화 컬래버에 아이디어를 얻고, 서예 강좌 수강생들과 소통하는 등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도서관은 1층 전시공간에서 한글문해 어르신 시화전, 캘리그리피 강사 초대전, 생활자수 강사 초대전 등 생활 속 평생학습 확산을 위한 전시를 꾸준히 열어 오고 있다.

오준경 관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 우리도서관은 차별화 되고 특색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하여 지역민의 자기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을 사회 환원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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