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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오룡-남악-옥암지구 교육공동체 경청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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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오룡-남악-옥암지구 교육공동체 경청올레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7.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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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학습격자 해소 등 지역 교육현안 놓고 열띤 대화
장석웅 전남교육감, 오룡-남악-옥암지구 교육공동체 경청올레.
장석웅 전남교육감, 오룡-남악-옥암지구 교육공동체 경청올레.

과밀학급·학습격자 해소 등 지역 교육현안 놓고 열띤 대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6월 30일(수) 무안행복중학교 시청각실에서 무안지역 오룡 및 남악지구와 목포지역 옥암지구 12개 학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대표 30명을 대상으로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장석웅 교육감과 학교운영위원·학부모들은 이날 신도시 학교 과밀학급,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등 지역 교육현안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주체성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연대 문화를 조성해 교육자치 실현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의 연수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방안, AI 맞춤형 교육, 학교폭력화해조정지원, 자율학교(대안학교), 신설학교 시설 지원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교육감에게 가감 없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오룡-남악-옥암지구 과밀학급 해소 방안과 학교 급별 신·이설 및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지역교육공동체의 요구가 뜨겁게 제시됐다.

오룡초 조경철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가 교육자치기구로서 서로 연대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다”면서 “특히, 학교운영위원회도 학부모회 연합회처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가 구축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오룡-남악-옥암지구 교육현안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해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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