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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연안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수칙 확인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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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연안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수칙 확인은 필수”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07.2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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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가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물놀이 시설 등의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에 나섰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28건으로 이 중 60건(47%)이 7~9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수나 고립, 추락 등 연안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이 시기 해안가나 갯벌, 갯바위 등을 찾을 때에는 사전에 안전수칙 확인을 요한다.

먼저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은 반드시 현지 기상 상황 및 조석 시간을 확인하고 위험구역이나 출입통제 구역 등에 설치된 각종 안내 표지판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기상 악화 시에는 갯바위나 해안가에서의 추락 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연안 해역 활동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으로는, 첫째,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할 때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둘째, 갯벌에 출입할 시에는 밀물로 인한 고립 사고를 대비해 미리 주변 지형지물과 현지 물때를 확인하고 2인 이상 이동해야 한다. 셋째,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즉시 신고를 하고 주변에 상황을 전파하여 사고를 알려야 한다.

스마트폰 해로드앱을 이용해 구조 요청 신고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갯벌, 갯바위 등 연안 해역 활동 시 순간의 부주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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