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선착순 접수…성인, 초등학생, 유아 대상 강좌 운영

목포시립도서관이 23일부터 ‘2021년 도서관문화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8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성인 대상으로는 ‘그림책 에세이쓰기’, ‘이야기가 있는 가드닝’, ‘처음 배우는 야생화자수’, ‘보태니컬 수채화’, ‘공예하기 좋은 날’ 등이,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펀(fun)펀(fun)한 기하’가 마련됐다. 유아 대상으로는 파견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책놀이’가 진행된다.

‘그림책 에세이 쓰기’는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상이나 일상의 단상들을 짧은 글로 풀어쓰는 글쓰기 기초과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가드닝’은 ‘꽃과 열두 달 이야기’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원예수업을 통해 가드닝 기본이론과 실습을 두루 체험할 수 있다.

‘펀(fun)펀(fun)한 기하’는 수학에서 유독 도형을 어려워하는 초등 저학년을 위해 다양한 입체 도형 등을 활용해 초보적인 기하원리를 소개한다.

김용민 도서관장은 “목포시의 지원으로 한층 폭넓은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목포시통합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립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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