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가거도 유류저장소, 해양오염 방제장비, 해양자율방제대 점검·교육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8월 31일 도서지역에 있는 해양시설을 방문해 해양오염 방제장비를 점검하고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초동 방제조치 교육을 실시했다.

목포해경은 이날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위치한 A사 가거도발전소를 찾아 해양오염 방제장비 관리 실태를 파악했다.

또한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훈련 ▲오염물질 수거처리 사항 ▲시설신고(변경)사항 ▲기타 오염방지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하는 한편 가거도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초동 방제조치 교육을 실시하며 해양오염 예방지도 활동을 펼쳤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현재 가거도에 소속된 해양자율방제대원은 16명(관내 22개소 총 325명)으로 지난해 7월에 발생한 가거도 항내 예인선 침몰 기름유출사고 당시 초동 방제작업에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해양시설 점검 및 해양자율방제대 교육으로 해양오염 예방과 함께 방제활동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추가로 확보해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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