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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 산후조리원과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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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 산후조리원과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1.09.1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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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지역 산후조리원,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추진 맞손
산후조리의 공공성 확대·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 등에 협력키로
김종효 부시장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에 힘 보태달라”
광주광역시, 지역 산후조리원과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 지역 산후조리원과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지역 산후조리원,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추진 맞손
산후조리의 공공성 확대·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 등에 협력키로
김종효 부시장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에 힘 보태달라”

광주광역시와 지역 산후조리원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만들기’의 출생 지원정책 일환인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과 김옥선 더블유산후조리원 간호실장, 김혜자 모아산후조리원 원장, 동종선 미즈피아산후조리원 원장, 박경아 빛고을산후조리원 간호과장, 박윤희 에덴병원산후조리원 간호부장 등 각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할 주요 내용은 ▲산모·신생아를 위한 공적서비스 기반 구축 및 산후조리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협력 증진 ▲임신·출산 친화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대시민 홍보 ▲통합정보 플랫폼 ‘광주아이키움’ 공유‧활용 등 상호 업무협력이 가능한 사항 등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협약기관은 향후 산후조리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종합안내서 제공, 정책홍보영상 상영 등 정보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접점에서 홍보하는 등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실현을 위해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산모, 신생아와 직접 관련된 지역 산후조리원과의 협약으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더불어 광주시의 민선 7기 핵심 정책인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만들기’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시리즈’를 발표하고 만남·결혼·임신·출생·육아돌봄·일생활 균형 등 6단계에 걸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생애주기 ‘출생’ 단계의 대표 지원사업으로 전문 간호인력인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는 광주대에서 104시간의 이론과 산부인과·산후조리원 등에서 18시간 실습교육 과정을 마친 간호사 또는 조산사로 출산 후 120일 이내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울혈, 수유마사지, 모유수유를 전문적으로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하는 등 1대1 맞춤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는 차별화됐다.

에덴병원산후조리원 박윤희 간호부장은 “산후조리원 또한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저출산 문제를 광주의 생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모든 산모들이 광주시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아이키움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좇아 자기희생을 통해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던 우리 광주에 저출산 문제 해결이라는 또 하나의 시대적 소명이 주어졌다”며 “광주시 출산장려 정책의 확산을 통해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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