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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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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21.10.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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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및 자살 충동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청소년 발굴 지원
목포경찰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목포경찰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성매매 및 자살 충동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청소년 발굴 지원

목포경찰서(서장 차복영)는 6일 목포경찰서 본관 3층 노적봉홀에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목포교육지원청, 신안교육지원청)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목포교육장, 신안교육장 등 12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목포경찰서는 청소년 범죄 및 아동학대 예방과 범죄 피해학생 지원을 위한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브리핑하고, 경제난과 열악한 환경으로 성매매 및 자살 충동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기관 간 의견을 모았다.

목포경찰서의 주요 추진사항에는 △무면허운전 등 위기청소년 대상 1:1 멘토링 △특별예방교육 △아웃리치 등 홍보 활동 △가해학생 심리치료 지원 등이 있으며, 특히 청소년 무면허운전 발생률은 16건으로 전년(50건)대비 68%가 감소함으로써 괄목할만한 추진 성과를 거두고 있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피해학생을 발굴, 심리치료와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목포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 아동복지시설 특별점검 △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신고 활성화 홍보 △ 고위험 아동 대상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선제적 대응 활동 실시로 아동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아동·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협력함으로써 아이들이 아픔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데 뜻을 함께하고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 보완 등 아동·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차복영 목포경찰서장은 “아동·청소년 문제는 더이상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고 책임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경찰 내 관련 기능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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