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청소년, 시민으로 거듭난다

하당청소년문화센터가 15일 ‘목포 청소년 100인 포럼’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100인 포럼은 청소년 참여 기회 확대와 시민성 강화를 위해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100명으로 구성된 목포 지역 청소년의 정책 참여 기구다.

포럼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 △복지 △인구 △환경 등 10개 분야에서 발굴한 정책 과제 10개와 권역별 과제 10개를 더해 ‘목포 청소년 우선과제 10+10’을 선정하고, 활발한 토론을 거쳐 목포시·목포교육지원청·목포시의회에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18세 청소년에게도 선거권이 있는 만큼 청소년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값진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가는데 청소년 100인 포럼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당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참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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