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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5차 한글도서 환송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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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5차 한글도서 환송식’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10.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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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책 나눔 운동’ 일환, 중앙아시아 한글도서 지원
광주광역시교육청, ‘5차 한글도서 환송식’ 개최.
광주광역시교육청, ‘5차 한글도서 환송식’ 개최.

‘한민족 책 나눔 운동’ 일환, 중앙아시아 한글도서 지원

광주시교육청이 ‘사단법인 우리민족’과 함께 지난 22일 한글도서지원센터(옛 지원중)에서 중앙아시아 한글도서 지원을 위한 ‘제5차 한글도서 환송식’을 개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한민족 책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환송식은 한글도서 3,000권을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소재 10개교에 전달하기 위한 행사다. 환송식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사단법인 우리민족’ 김영록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민족 책 나눔 운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민족의 정체성과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조선족 및 고려인에게 한글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한글도서 3,000권은 키르키즈스탄 고려인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민족 동질성 회복, 공동체 의식 함양, K-문화 확산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장휘국 교육감은 “우리의 지속적인 한글도서 지원 사업은 동북아 한민족들이 겪고 있는 민족 정체감 유지의 위기를 해소하고, 평화통일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책을 모아주신 교육가족, 광주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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