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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사업’ 일환 체험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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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사업’ 일환 체험프로그램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10.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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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나들이’ 통해 ‘행복 총량의 법칙’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사업’ 일환 체험프로그램 실시.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사업’ 일환 체험프로그램 실시.

‘공연장 나들이’ 통해 ‘행복 총량의 법칙’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3일 광주남부경찰서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한 ‘희망편의점 사업’의 일환으로 상무지구 소재 ‘기분좋은극장’에서 ‘공연장 나들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4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희망편의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소외감 및 우울감 극복, 시설 퇴소 이후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편의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말체험프로그램은 그동안 2회에 걸쳐 무등산 트래킹 체험과 국립장성숲체원을 방문해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기분좋은극장’으로의 ‘공연장 나들이’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더욱 어려워진 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에게 문화 예술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실시됐다.

‘공연장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행복총량의 법칙 연극을 관람을 통해 나쁜 일이 생겨도 쉽게 좌절하지 않고 버티면 곧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동복지시설관계자는 “두 시간 동안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겁게 연극을 관람한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봤다”며 “누구나에게나 행복 총량이 있음을 알고 아이들이 삶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 고맙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현정미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이 우울과 불안을 떨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음은 물론 정서적 발달에 긍적적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이 밝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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