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가 있는 날 詩와 함께 가을을 느껴요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오준경)은 27일 문화가 있는 날에 조혜란 그림책 작가와 책놀이와 이대흠 시인과 함께하는 시 노래 콘서트를 운영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오후 2시 30분에 진행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책놀이는 ‘빨갛게 노랗게 물들여요’라는 주제로 그림책 할머니, 어디가요?시리즈의 저자인 조혜란 작가가 팝업북 공연을 선보였으며, 책놀이 활동으로 할머니 캐릭터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 7시에는 이대흠 시인과 함께하는 시 노래 콘서트로 우리 지역에서 활발히 시 창작을 펼치고 있으며, 대표 시집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의 이대흠 시인의 시 이야기와 공연팀 ‘시화풍정 담소’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에게 시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목포공공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책놀이와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11월에는 그림책 공포의 새우눈의 미우 작가와 소설 누가 봐도 연애소설의 이기호 작가의 초청 강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준경 관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가을의 정취와 아름다운 문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11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도 국내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운영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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