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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11회 인문주간 ‘인문학, 미래를 말하다’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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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11회 인문주간 ‘인문학, 미래를 말하다’ 8일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21.1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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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한경구 사무총장 특강, 교수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유네스코 한경구 사무총장 특강, 교수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인문대학(학장 강석주)은 11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를 ‘제11회 인문주간’으로 선포하고 인문학과 관련된 명사 초청 특강, 북콘서트, 에세이 공모전, 교수 포럼, 학생 학술 심포지엄, 섬 사진 특별전, 도전! 인문벨, 유럽 와인 축제, 지역과 함께하는 인문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인문주간은 매년 가을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축제이다. 올해는 ‘인문학,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인문학적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행사들을 마련했다.

8일 14시 30분 목포대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인문주간 선포식을 하고 연이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을 초청해 ‘인문학과 교육의 미래-지속가능발전과 인문 정신의 문화인류학’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9일 15시 인문마루에서 열리는 인문대학 교수 포럼에는 ▲중국 인터넷 공간에서의 코로나19 담론연구/손주연 교수(중국언어와문화학과) ▲언어로 보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권성 교수(일어일문학과) ▲검은 치욕(제1차 세계대전 이후 라인지역 점령에 투입된 프랑스군의 식민지 병사들과 인종, 젠더의 담론들/정재현 교수(사학과)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대학 교수들의 저서를 소개하는 ‘북 콘서트’는 ▲포스트사회주의 중국과 그 비판자들/임춘성 교수(중국언어와문화학과)/그린비 ▲일본어 문법의 이해/양경모 교수(일어일문학과)/지식과교양 ▲거울사원/김개영 교수(국어국문학과)/민음사 등 3일간 현장 콘서트 형식의 저자와의 대화로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3회째를 맞는 ‘에세이 공모전’은 오늘의 나를 만든 한 권의 책 or “나의 삶을 변화시킨 한 편의 영화 주제로 공모 중이다. 또한 인문대학 학생회가 주관하는 ‘도전! 인문벨’은 장학퀴즈 형식으로 재학생들의 인문 소양을 경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진로 탐색을 위한 특강 ▲와이티티 김유석 대표 특강 ▲라틴문화 체험-Bachata Dance ▲제12회 학생 심포지엄 ▲중앙일보 서유진 기자 특강 ▲일본문화콘텐츠 현지화 경연대회 ▲유럽 와인 축제 ▲‘블루프린트’ 온라인 영화제 ▲2021 역사 골든벨 ▲제2회 역사 콘텐츠 경진대회 ▲제29회 학생 학술 심포지엄 ▲광주시립역사미술관 부유진 학예연구사 특강 ▲국가중심대학연합회 안상준 회장 특강 ▲섬 사진 특별전 ▲지역과 함께하는 인문 콘서트 등 인문학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나를 둘러싼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들이 개최된다.

강석주 인문대학장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경구 사무총장을 초빙하여 갖는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유네스코가 강조하고 있는 교육의 미래 문제와 우리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과제를 생각하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여러 변화를 어떻게 일상에 접목할 수 있는지 인문학적 가치를 깨닫고 새로운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깊어가는 가을날, 우리를 인문학의 향연으로 인도할 이번 인문주간에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2021년 제11회 목포대 인문주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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