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과 희망을 건내

신안군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억근, 공공위원장 박치혁)는 11일 (유)가나환경(대표 탁진만)으로부터 성금 200만 원을 기탁 받았다.

이로써 ‘임자사랑 희망나눔’모금활동 캠페인 첫 기부천사인 유억근 민간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 기부천사가됐다.

‘임자사랑 희망나눔’ 모금활동 캠페인은 지역 주민 스스로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나누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9월에 시작했으며,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연합모금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유)가나환경 탁진만 대표는 임자면 출신으로 폐기물처리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임자면 지역사랑 나눔 실천을 해오고 있다.

탁진만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 작은 힘이나마 서로 돕는다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치혁 임자면장은 “코로나19여파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업하기에도 힘든 상황일 것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유)가나환경 탁진만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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