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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0년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성 사업 백서 ‘아지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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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0년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성 사업 백서 ‘아지트’ 발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11.1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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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프로젝트’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 통해 학교 공간 인식 변화 이끌어
광주광역시교육청, 2020년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성 사업 백서 ‘아지트’ 발간.
광주광역시교육청, 2020년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성 사업 백서 ‘아지트’ 발간.

‘아지트 프로젝트’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 통해 학교 공간 인식 변화 이끌어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0년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성 사업 과정을 담은 백서 ‘아지트’ 초·중등 2편을 발간해 18일부터 학교 현장에 보급키로 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아지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혜(智를) 모아 시도해보자(Try)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의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이다. 학교는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학생들의 공간이라는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학생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 재구성을 통해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참여와 소통의 가치 실현 및 학생중심 교육 구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18교를 대상으로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했고, 광주중앙초를 마지막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병 상황을 극복하고 1년 동안 학생들의 자치활동, 동아리 활동, 교육과정 연계 등 학교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백서 발간은 광주효동초를 비롯한 18교(초 11교, 중 4교, 고 3교)에서 진행된 학생중심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에 새로운 지침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장소가 달라지면 나쁜 쪽이든 좋은 쪽이든 사람도 달라지고, 환경은 늘 우리의 생각과 감정, 신체 반응에 강력하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공간과 마음은 상호작용을 넘어 공간이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공간혁신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임을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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