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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전남도의원, “서남권 산단 대개조와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로 전남에 쌍무지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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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현 전남도의원, “서남권 산단 대개조와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로 전남에 쌍무지개를”
  • 허인영 기자
  • 승인 2021.11.1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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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약 10조 원의 역외유출 대안 제시
조옥현 전남도의원.
조옥현 전남도의원.

매년 약 10조 원의 역외유출 대안 제시

조옥현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10일 전라남도 전략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은 지역 내 총생산과 총소득의 차이가 매년 10조 원 내외인 상황으로, 올해도 10조 원 가량의 역외유출이 예상된다”며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산업단지 활성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그간의 노력으로 증가 추세이지만 도내 소재·부품 기업은 483개로 전국대비 1.9%에 불과해 여전히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도내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인증지원과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탄소중립과 연관하여 친환경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국고 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이 2년 재연장된 쾌거에 맞춰 2022년에는 대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목포·해남 등을 연계하는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0년 광양만권 산단이 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되었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 남은 5곳 사업대상지 공모에 7개의 광역지자체가 응모를 준비 중에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총사업량이 15곳임을 고려하면 전남에서 2곳이 선정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친환경 조선산업, 해상풍력산업 등 국가시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산단이라는 장점과 특색을 활용하여 타 응모지역과의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조옥현 의원은 “전남의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허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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